'황희찬 74분' 울버햄튼, 노리치 시티와 1-1 무승부

3월 이후 공격포인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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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치 시티전에 선발 출전한 황희찬. © AFP=뉴스1

황희찬(26)이 선발 출전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노리치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버햄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EPL 36라운드 노리치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울버햄튼은 6경기 연속 무승(4무2패)의 부진 속에 8위(승점 51)로 제자리 걸음을 했다. 이미 강등이 확정된 노리치는 최하위(승점 22)에 머물렀다.

이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74분 간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황희찬은 저돌적인 돌파를 통해 상대 수비를 위협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진 못했다.

황희찬은 지난 3월11일 왓포드전 도움 이후 9경기 째 공격포인트가 없었고, 득점도 2월25일 아스널과의 20라운드 순연경기가 마지막이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EPL서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울버햄튼은 전반 36분 노리치 티모 푸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을 0-1로 뒤진 울버햄튼은 후반 초반 총공세를 펼쳐 만회골을 기록했다. 후반 9분 라얀 아이트 누리가 헤딩슛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울버햄튼은 안방에서 승리를 노렸지만 더 이상의 소득은 없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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