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경쟁률 1.8 대 1 '최저치'…19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총 2324개 선거구 7616명 등록…교육감 3.6 대 1, 기초의원 1.7 대 1
시·도지사 선거 3.2 대 1 경쟁률…국회의원 보궐선거 2.1 대 1 경쟁률

[편집자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12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및 캠프 관계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2.5.1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6·1 전국동시지방선거 평균 경쟁률이 1.8 대 1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교육감 선거 경쟁률은 3.6 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시·군·구 기초의원 선거는 경쟁률이 1.7 대 1로 가장 낮았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13일)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접수를 마감한 결과 2324개 선거구에 총 7616명이 출마해 평균 경쟁률은 1.8 대 1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역대 지방선거 경쟁률 최저치이다. 종전 최저 경쟁률은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와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평균 경쟁률(2.3 대 1)이었지만, 이번 제8회 지방선거에서 기록이 경신됐다.

17명을 뽑는 시·도지사 선거는 55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3.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26명을 뽑는 기초단체장(구·시·군) 선거는 580명이 등록해 2.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779명을 뽑는 시·도의회 의원 선거는 1543명이 등록해 2.0 대 1을 기록했다. 구·시·군 의회 의원(2602명) 선거에는 4445명이 등록해 경쟁률은 1.7 대 1이었다. 7명을 뽑는 교육감 선거는 61명이 출마해 평균 경쟁률은 3.6 대 1을 기록했다.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거(93명)는 228명의 후보가 등록해 경쟁률은 2.5 대 1,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거(386명) 선거는 680명의 후보자가 나서 1.8 대 1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7명)는 15명이 등록해 경쟁률은 2.1 대 1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기초의원 선거구 30곳에서 중대선거구제를 시범 실시한다. 충남 논산시다 선거구와 충남 계령시나 선거구가 2.7 대 1 경쟁률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서울 강서구라 선거구 등 7곳은 1.3 대 1로 최저 경쟁률을 찍었다.

후보자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19일부터 선거 전날인 31일까지 총 13일간 진행된다. 이번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의 정당별, 직업별, 학력별, 성별·연령별 통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dongchoi89@news1.kr

많이 본 뉴스

  1.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 휴가, 청혼 거절에 "헛되다" 유서
  2. 한혜진 "제발 오지마" 호소…홍천별장 CCTV 찍힌 승용차 소름
  3. 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거짓말? "예능서 얘기 편집돼 와전"
  4. 유재환 "X파 있다, 섹시 토크도…예비 신부? 내 배다른 동생"
  5. 김희정, 셔츠 한 장 안에 비키니 입고 글래머 몸매 인증
  6. 담배연기가…기안84 'SNL 코리아 5' 방영 중 실내 흡연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