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가 속한 르세라핌(LE SSERAFIM)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MTV '더쇼'에 출연해 가수 우즈(WOODZ)와 그룹 클라씨(CLASS:y)를 제치고 데뷔 8일 만에 음악방송 첫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사쿠라는 하트가 새겨진 흰색의 반팔 크롭티에 짧은 스커트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그는 멤버들과 함께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두려움 없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피어리스(FEARLESS)’를 열창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후 르세라핌은 1위 후보 호명되자 멤버들끼리 서로 부둥켜안고 기뻐하며 소중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사쿠라, 김채원, 허윤진,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는 얼굴에 사랑스러운 하트 스티커를 붙인 뒤 앙코르 송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르세라핌은 멋진 데뷔 음반이 나올 수 있게 신경 써 준 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무엇보다도 저희를 응원하고 사랑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하고, 사랑한다”라며 “앞으로도 ‘피어리스(fearless)’한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브 첫 걸그룹 르세라핌은 데뷔곡 ‘FEARLESS’가 공개되자마자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에 총 5일간 차트인하는 등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 곡은 지난 3일 171위로 첫 진입해 역대 걸그룹 데뷔곡 중 최단기간 ‘글로벌 톱 200’ 차트인 신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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