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조국 과잉 수사 아니다…사과할 사건 아냐"

"조국 사태 강 건넜다? 수사하지 말았어야 했는지 여쭤"

[편집자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메모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5.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9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에 대해 "전 어려운 여건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과잉수사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민형배 무소속 의원이 '조국 전 장관에 대해 검찰이 함부로 수사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 후보자는 "사건 당사자(조 전 장관)가 음모론을 펴면서 수사팀을 공격하고 여론을 동원해서 수사팀을 공격했다"라며 "집중 수사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자들에게 제목을 알려준 것 아니냐'는 질의엔 "사실이 아니다"라며 "조국 사태가 강을 건넜다 했는데 저희가 조국 수사하지 말았어야 했는지 여쭙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 전 장관의 가족 굴욕에 사과 의사가 없느냐'는 질의엔 "제가 사과할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재확인했다.

ddakbom@news1.kr

많이 본 뉴스

  1. 53세 고현정, 핫팬츠에 부츠…MZ세대 뺨치는 힙한 패션
  2. 홍준표 "의사는 공인"…임현택 "돼지 발정제로 성범죄 가담"
  3. 캔맥주 따자 콧물 같은 점액질 '질질'…"제조사, 버리라더라"
  4. 조국 "국민의힘 대표로 한동훈? 땡큐…설마 나를 입틀막"
  5. 줄리엔강, 장모 앞에서 ♥제이제이와 초밀착 스킨십 '민망'
  6. 밥 샙, 두 아내 공개 "침대서 하는 유산소, 스태미나 2배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