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스타트업 육성'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할 기업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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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 6개를 선정하고 이들과 글로벌 진출을 함께 할 창업·벤처기업을 모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에 참여할 6개의 액셀러레이터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액셀러레이터란 예비창업자, 창업·벤처기업 등의 선발 및 투자, 전문 보육을 주된 업무로 하는 기업·기관을 말한다.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특화된 액셀러레이터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유망 ICT 창업·벤처기업의 발굴, 육성 및 투자유치 활동 등 액셀러레이팅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액셀러레이터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 △더넥스트랩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킹슬리벤처스 △와이앤아처 6개다.



선정된 액셀러레이터는 3억원의 정부지원금과 1~2억원의 자체 재원을 활용하고 해외 창업 컨퍼런스 참가, 해외 파트너 발굴·협력 등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또 사업비와 별도로 총 1억5000만원 이상을 보육한 창업·벤처기업에 초기 투자해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 등의 후속 투자 유치 연계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선정된 액셀러레이터들로부터 향후 5~6개월 동안 멘토링, 사업화 및 기술지원, 초기투자, 네트워킹, 데모데이 등을 지원 받아 글로벌 진출에 함께 할 창업·벤처기업을 이달 초에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액셀러레이터별로 각각 8개 내외의 기업을 모집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선발된 액셀러레이터별로 2개 이상의 지역 스타트업을 선발 및 보육하도록 했다. 선발된 창업·벤처기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추진하는 IR, 수출·투자상담회 참여 등 K-글로벌 해외진출사업과 연계 지원하고 비대면 IR, 투자라운드 등 후속 투자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동 사업을 통해 ICT 특화 액셀러레이터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유망한 창업·벤처기업이 해외 진출 및 고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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