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철 예비후보 "확실한 변화로 행복한 울주 만들겠다"

[6·1지선 후보에게 듣는다] "예산편성 초기부터 군민 의견 듣고 의회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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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철 국민의힘 울주군수 예비후보.© 뉴스1 이윤기 기자

"예산 편성 초기단계부터 군민의 의견을 듣고 의회와 원활하게 소통하는 군수가 되겠다."

국민의힘 울주군수 출마를 선언한 윤시철 전 울산시의회 의장(57)이 뉴스1과 인터뷰에서 "현 군수는 군의회와 마찰로 예산편성시 매번 삐걱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전 의장은 "예산편성은 한해의 할 일을 계수화 한 것이다. 이렇게 해서는 제대로 된 군정을 펼칠수 없다. 서범수 의원(울주군)과의 소통으로 원활한 국비 확보 등 지역 발전에 누구보다도 기여할 수 있다"며 울주군수 후보로 최적격자임을 내세웠다.

한국자유총연맹 울주군 지회장, 민주평화통일 울주군협의회 자문위원 등 지낸 윤 전 의장은 출마선언에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울주군의 확실한 변화, 행복한 울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윤 전 의장과의 일문일답.

-당내 경선 전략과 공천 전망은.

▶7대 분야 58대 공약을 제시했다. 8년간의 울산시의회 의정활동과 시의장을 역임하면서 얻은 행정 경험과 두터운 인맥, 그리고 CEO 경험을 바탕으로 공약을 확실히 실현시킬 수 있다는 점을 군민들에게 잘 알린다면 여론 조사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본다.

-울주군 최대 현안과 우선 추진 사업은.

▶지역발전에 가장 큰 저해요인이 되고 있는 그린벨트를 해제해 유니스트와 연계된 첨단 R&D단지와 판교처럼 밴처 생태계 조성과 종합대학 및 명문대학 캠퍼스 유치, 군립병원건립과 대규모 주택단지를 개발하겠다. 특히 소득·주거·돌봄·건강·교육 등에 대한 복지 기준선을 마련해 꼭 필요한 곳에 복지예산을 투입하겠다. 아울러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농민을 위한 비료·농약대 지원, 스마트 축사확대, 퇴비공장 건립도 추진하겠다.

-영남알프스 완등 기념 메달 사업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여기에 더 보완하거나 새로운 관광산업 구상이 있다면.

▶기념 주화사업으로 영남알프스를 찾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나, 과연 이분들이 지역경제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는 확실치 않다. 그래서 기념 메달 대신 지역상품권 제공 등 지역경제에 확실히 도움이 되는 방안도 검토해볼 가치가 있다고 본다. 올해 남동권(울산·부산·경남)생태 관광벨트 육성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에코 마운틴 영남알프스 프로젝트'를 타 계획보다 우선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하겠다. 이 사업과 산악케이블카 사업이 완성된다면 영남알프스 일원은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산악관광 산업이 완성된다고 할 수 있다.

-군민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주민참여 조례를 제정해 주민들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고 휴대폰을 통해 행정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SNS를 통한 주민들과의 소통한마당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것이다. 또 예산편성 초기 단계부터 주민 참여 예산제를 운영하고 공약사항이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평가 받는 주민배심원제도 운영하겠다.

◆주요 약력
△울산대학교행정학과 졸업 △전 제6대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전 한국자유총연맹 울주군 지회장 △전 민주평화통일 울주군협의회 자문위원 △울주군체육회 부회장 △울주군 청소년 선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대표 공약
△주민과의 소통과 협력 △협치 행정 실현 △울주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강화 및 군립병원 설립 △반구대암각화 유네스코 등재 및 선사유적 테마파크 조성 등 7대 분야 52개 핵심과제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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