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 "'카운팅 스타' 저작권료, 할아버지께 다 드릴 수 있어"

'전지적 참견 시점' 16일 방송

[편집자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비오가 할아버지 덕분에 '카운팅 스타'를 썼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래퍼 비오와 이은주 매니저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음악 작업은 주로 방에서 했다. 방이 익숙한 공간이기 때문에 더 잘 된다고. 비오는 '카운팅 스타'에 대해 "할아버지를 요양 병원에 데려다 드리고 방에 앉아있는데, 하늘에 별이 너무 많았다. 보면서 할아버지 생각도 나고, 가사를 쓰려고 했는데 슬프게 쓰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포부를 쓰고 싶어서 할아버지한테 보내는 편지 같이 썼다"고 말했다. 홍현희가 할아버지에게 '카운팅 스타' 저작권료를 다 드릴 수 있냐고 묻자 비오는 망설이지 않고 "그럼요"라고 답했다.

비오는 어떤 곡을 써야 할지 감이 오지 않자 친구 현수에게 전화했다. 현수는 '자격지심'이라는 키워드를 추천했다. 비트를 선정한 비오는 어려운 걸 추천했다면서도 가사를 술술 써 내려갔다. 가사는 비오가 실제로 느낀 솔직한 마음을 담고 있었다. 그렇게 20분 만에 곡 하나를 완성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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