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태 신임 향군회장 "영광의 70년 역사 새로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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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태 제37대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향군 제공)© 뉴스1

예비역 군인 모임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의 제37대 신상태 회장(3사6기·예비역 대위)이 15일 취임했다.

향군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향군 본회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 취임사를 통해 "우리가 새로 쓸 70년의 역사는 영광과 번영의 판타지가 돼야 한다"며 "지난날 향군의 영광 재현, 건강하고 튼튼한 재정 회복, 하나로 뭉쳐진 향군을 구현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역대 회장을 대표해 축사에 나선 이상훈 전 향군회장은 "고난과 역경을 딛고 70년 역사를 이어온 향군의 새로운 70년을 위해 탄탄한 기반을 다져 달라"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지난 13일 실시된 향군회장 선거에서 전체 359표 중 과반인 252표(70.19%)를 얻어 김진호 전 회장(학군 2기·예비역 육군 대장)을 꺾고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비(非)장성' 출신 예비역 인사가 향군 회장이 된 건 1952년 향군 창립 이후 신 회장이 처음이다.



1951년생인 신 회장은 서울시재향군인회 27~28대 회장, 향군 34~35대 부회장, 서울시안보단체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행사엔 이 전 회장과 향군 본부 임원 및 간부, 시·도회장, 산하업체 사장, 참전친목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선 전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변화와 혁신의 향군 새로운 70년의 시작"이라고 적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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