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연구기관·기업·병원 참여 화순바이오메디컬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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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에 위치한 화순백신특구 전경.(화순군 제공) 2017.6.12/뉴스1 © News1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는 14일 화순 백신산업특구 내 산·학·연·병을 연계한 '화순바이오메디컬협의회'를 출범하고, 백신산업특구 활성화를 견인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협의회에는 백신산업특구 내 12개 연구기관·기업·병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협력체계를 구축해 새정부 바이오산업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 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협의회는 바이오분야 연구개발 단계부터 임상연구, 제품화까지 전주기 연계지원이 가능한 기업지원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특구 내 기업 유치와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백신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분야별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과 면역혁신센터,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기초연구 및 임상연구 지원에 힘쓴다.



미생물실증지원센터,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천연물의약품원료플랜트, 생물의약연구센터 등 연구기관은 기업 기술사업화 촉진을 현장에서 직접 지원한다.

녹십자 화순백신공장, 박셀바이오, 바이오에프디엔씨 등은 앵커기업으로 역할을 수행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화순백신산업특구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특구 내 12개 주요 기관이 자발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한 데 감사하다"며 "바이오기업 유치, 스타트업 창업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해 특구를 세계 최고 백신 전문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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