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통합조업관리시스템으로 근로자 안전사고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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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물류 체계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조업관리시스템 MES 3.0(Manufatcuring Executuin System 3.0)기반 중앙스크랩장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뉴스1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4일 물류 체계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조업관리시스템 MES 3.0(Manufatcuring Executuin System 3.0) 기반의 중앙스크랩장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통합조업관리시스템은 제철소 내 여러 공장에서 발생하는 고철(스크랩)을 중앙스크랩장에 수합해 성분 특성에 따라 분류한 뒤 쇳물 성분을 조정하는 제강공정의 부원료로 재활용하는 것이다.

중앙스크랩장에는 하루 560여대의 대형 덤프트럭 등 운반차량이 7900여t의 스크랩을 운송해 운송과정에서 혼선이 생길 경우 교통사고 발생 위험 등이 높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시스템이 구축됐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작업 진행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 CCTV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차량과 실제 작업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오투입 차단이 가능하다.



중앙스크랩장 관리를 맡고 있는 협력사 관계자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빠르게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돼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며 "현장을 직접 방문할 일이 줄어 사고 위험이 크게 낮아졌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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