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밴드의 만남…데이브레이크·루시가 전하는 밤의 감성 '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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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레이크, 루시 '오-에' 뮤직비디오 영상 갈무리 © 뉴스1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루시가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독보적 감성을 선사한다.

루시와 데이브레이크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음원 '오-에'(Oh-eh)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다.

'오-에'는 짙어진 밤 하늘만큼 깊어진 연인의 모습을 그린 곡으로, 색소폰과 바이올린을 활용해 리드미컬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루시는 이전에 선보인 적 없던 그부르하면서도 섹시한 질감의 편곡에 도전하며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특히 '오-에'는 앞서 지난달 31일 발매한 '낮의 사랑'을 나타낸 PART. 1 '쉬운 답'에 이어 '밤의 사랑'을 나타낸 PART. 2의 곡이기도 하다.



노래는 '며칠 밤을 고민한 Question / 무심한 듯 간단한 Answer / 내게 남은 Cards are no good to you, oh oh / 별빛마저 사라지게 해 / 네온사인 화려한 불빛에 비친 너는 Oh oh'라며 밤의 분위기를 그려냈다. 이어 'Oh 날이 저문 밤을 입은 듯이 달라진 넌 / Oh-eh-oh-eh-oh-eh / Oh 달과 별은 너가 내는 빛에 가려'라는 반복되는 노랫말로 감정을 노래한다.

뮤직비디오에는 데이브레이크와 루시, 두 밴드가 만나 함께 노래를 열창하는 모습이 담겨 선후배 밴드의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미 두 밴드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루시 멤버들은 대학 입시 곡과 커버 곡으로 데이브레이크 곡을 연주하며 선배를 향한 리스펙트를 키워왔고, 데이브레이크 역시 빠르게 성장하는 루시의 행보를 꾸준히 눈여겨봤다. 데이브레이크는 루시가 같은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을 때 특별 합동 무대를 제안하는 등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드러냈다. 이후 본격적으로 함께 작업해보고 싶다는 두 팀의 작업 의지가 불타올라 이번 프로젝트까지 이어지게 됐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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