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사생팬' 손호준 "배울 점 많은 백과사전 같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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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배우 손호준이 동료 '유연석 사생팬' 이라는 별명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배우 손호준이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장훈은 "손호준씨가 굉장히 착하고 아주 바르기로 유명하다고 한다"며 "실제로도 정이 너무 많은 나머지 본인 철학이 '손해 보고 살자'라더라"라며 입을 열었다.

이에 손호준은 "같이 있는 사람이 같이 재미있고 같이 행복하면 그 기운을 많이 받는 것 같다"며 "예를 들어서 친구들하고 어딘가 놀러 가기로 했으면 제가 바다를 가고 싶어도 친구들이 산을 가고 싶어 하는 것 같으면 의견 제시를 안 하는 편이다. 산에 가서 재미있게 놀면 된다"라고 성격에 대해 밝혔다.



또 MC 서장훈은 "손호준씨가 말수가 적어서 무뚝뚝해 보이는 것과는 달리 애정 표현의 달인이라고 한다"고 말하자 손호준은 "평소에는 이야기를 잘 못하는데 술을 좀 마시면 그동안 못했던 표현들을 많이 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손호준 별명이 '유연석 사생팬'이라더라. 어느 정도 좋아하길래 그런 별명까지 생겼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손호준은 "그 정도까지는 아닌데, 유연석이 배울 게 많은 친구다. 나와는 너무 다르다"며 "아는 것도 많고, 백과사전 같은 친구다. 모르는 게 없다. 많이 의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둘 중 결혼은 누가 먼저 할 것 같냐"고 묻자 손호준은 "제가 먼저 하고 싶기는 한데 저는 결혼을 생각하면 현실적인 고민이 많은데 제가 계획성이 있는 사람은 아니다. 반면 연석이는 계획도 잘 세워서 연석이가 더 빠를 것 같다"고 예측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손호준은 6일 개봉을 앞둔 영화 '스텔라'에서 아버지의 낡은 자동차 스텔라와 함께 추격전을 펼치는 '영배'역을 맡아 유쾌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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