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2' 준우승 시네마 "투 보컬, 밴드계 플라이투더스카이"


                                    

[편집자주]

밴드 시네마© 뉴스1

밴드 시네마가 투 보컬 체제에 대한 강점을 어필했다.

JTBC '슈퍼밴드2' 준우승 밴드 시네마가 30일 오전 11시 첫 데뷔 싱글 '모비딕' 발매 기념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네마(CNEMA)는 기탁(보컬/기타), 김슬옹(드럼), 변정호(베이스), 임윤성(보컬/트럼펫)으로 이뤄진 4인조 밴드다.

이번 싱글은 '슈퍼밴드2' 결승 무대에서 선보인 '항해'(Far Away)의 연장선에서 소설 '모비딕'을 모티브로 앨범을 작업했다. 거대한 고래가 화자인 '모비딕', 고래를 쫓는 고래잡이가 화자인 '겟 아웃' 등 더블 타이틀이 수록됐으며, 특히 공통된 주제를 상반된 화자의 시점으로 풀어낸 점이 주목할 만하다.

싱글 제목과 동명의 타이틀곡 '모비딕'은 파도가 넘실대는 듯 부드러운 전개 속에 시네마 특유의 강렬한 록 에너지를 담은 곡으로, 불안과 두려움이 몰아쳐도 꿈을 잃지 말고 앞으로 달려 나가자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또 하나의 타이틀곡 '겟 아웃'은 드라마틱 하고 강렬한 전개가 담긴 곡으로 바다로 나아가려는 결의에 찬 마음가짐과 바다를 항해하는 모험을 가사에 녹여냈다.



임윤성은 보컬이 두 명이 점에 대해 "시너지가 더 돋보일 수도 있고, 아예 다르게 극명하게 대비가 되면 서로의 색을 부각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슬옹은 "그래서 나는 밴드계의 플라이투더스카이라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비주얼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던 것에 대해 "음악도 잘하고 생긴 것도 멀쩡해라는걸 표현했다"며 웃었다. 또 "'모비딕'의 색깔에 맞는 청량감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싱글 '모비딕'은 지난 24일 발매, 현재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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