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클럽, 발리안트 지난해 매출 1845억원…전년比 276% 성장 '최대 실적'

유통 기업, 지피클럽의 발리안트가 2020년 매출 491억에서 2021년 1845억을 기록, 전년 대비 276% 성장세를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지피클럽이 발리안트를 인수한 이후 시너지를 낸 결과다.

지피클럽은 지난해 발리안트 인수를 통해, 이커머스 사업을 통한 노하우를 더욱 발전시켜 온라인 사업의 역량을 전문화 시키고, 사업 영역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발리안트는 애플코리아의 온라인 공인리셀러로 알려진 업체이며, 신세계몰, 우리홈쇼핑, 롯데온 등 국내 대형 인터넷쇼핑몰 내에 ‘Apple 브랜드관’을 구축하여 애플상품을 판매하는 전문기업이다.

2019년 2월부터는 eBay코리아와도 계약을 체결해 옥션, 지마켓에도 Apple 공식브랜드관을 운영 중이다.



지피클럽은 2003년 게임 분야 유통업으로 사업을 시작으로 ‘닌텐도’ 한국 총판을 맡으며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JM솔루션’의 론칭까지 화장품 제조 유통 사업으로 확장하면서 명실상부한 유통, 제조 혁신 기업으로 성장하게 됐다.

제조, 유통 경험에서 쌓은 상품 소싱 능력으로 건강, 생활용품을 아우르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강블리 라이프’를 론칭하며 자사 이커머스 플랫폼 블링마켓을 통해 판매 하고 있다. 지피클럽은 2017년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8년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9번째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피클럽 발리안트 관계자는 "향후에도 이베이, 롯데, SSG와 협업을 통해 성장을 꾀할 예정이며, 게임 유통업으로부터 지속 발전해온 블링마켓과 협업 강화로 시너지 창출, 종합 유통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성장세를 가속화 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haezung22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