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긴축 불확실성 완화에 '2차전지주' 동반 강세

LG엔솔 3.8%·삼성SDI 3.2%·SK이노 3%↑
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천보도 일제히 오름세

[편집자주]

지난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평화협정 논의와 중국 경기부양 기대 등으로 국내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2차전지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35분 기준 2차전지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은 전날 대비 3.85%(1만4000원) 오른 37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은 3.21% 오른 51만4000원, SK이노베이션은 3.02% 오른 20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도 3.18% 오른 11만3500원에서 거래 중이다.



이 밖에 에코프로비엠(7.19%) 한솔케미칼(6.47%) 엘앤에프(6.4%) 천보(4.49%) 솔브레인(4.10%) 포스코케미칼(4.08%) 등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우크라이나발(發) 지정학적 위기 완화와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현지시간으로 전날(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3월 회의를 끝내고 기준금리 25bp(1bp=0.25%p) 인상에 나선 점도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사태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상방 리스크를 인정했다"면서도 "미국 경제는 여전히 강하고, 경기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작다고 일축해 투자 심리를 되돌렸다"고 분석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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