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라쉬, 10대들과 해양환경 위기 극복 머리 맞댄다

제2회 주니어해양컨퍼런스 홍보대사 위촉

[편집자주]

방송인 타일러 라쉬.(© 뉴스1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Tyler Rasch)가 '제2회 주니어해양컨퍼런스'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주니어해양컨퍼런스는 미래세대이자 환경오염 피해 당사자인 주니어(Junior)들이 직접 나서 해양환경 위기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바다를 위한 실천방안을 제안·발굴·토론하기 위해 진행된다. 행사는 뉴스1 부산경남이 주관한다. 

타일러는 2014년 TV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미국 대표로 출연하면서부터 뛰어난 언어 능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2020년 환경에세이 ‘두 번째 지구는 없다’를 내고 기후위기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세계자연기금(WWF) 홍보대사이기도 한 타일러는 다양한 매체와 강연을 통해 "내 목숨이 걸린 일이기 때문에 기후위기에 대해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기후위기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기후위기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에 환경보호는 선택이 아니 필수"라고 강조하고 있다.

주니어해양컨퍼런스 주관사인 뉴스1 부산경남본부는 4월까지 컨퍼런스 홍보와 세부 추진 방향을 설정한 뒤 5월부터 7월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5월부터 약 한 달간 컨퍼런스 사전행사인 ‘주니어해양피켓챌린지’를 연 뒤 7월 29일 부산에서 본 행사인 ‘주니어해양컨퍼런스’를 연다. 이날 타일러 라쉬를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 및 주니어 활동가들이 열띤 토론을 벌인다.

타일러 라쉬는 "바다와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키기 위한 미래세대의 주인인 주니어들과 함께하는 행사여서 의미가 크다"며 "바다 도시 부산에서 비중있게 열리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정임 뉴스1 부산경남 대표는 “해양위기 극복을 위한 발걸음에 타일러의 동참이 큰 힘이 된다”며 “기후 및 해양위기를 인식하고 극복할 과제를 적극 발굴해냄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 사회로의 진입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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