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지수선물 일제 하락에도 亞증시 랠리…닛케이 1.91%↑


                                    

[편집자주]

한 행인이 도쿄에 설치된 닛케이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미국의 지수선물이 모두 하락하고 있으나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미국의 지수선물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인근 국경에서 일부 병력을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음에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를 검증할 수 없다”고 말하자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현재 미국의 지수선물은 소폭이지만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다우가 0.17%, S&P500이 0.24%, 나스닥이 0.26%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에 비해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일본의 닛케이는 1.91% 급등해 아시아 증시의 랠리를 이끌고 있다.



한국의 코스피는 1.46%,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70%, 홍콩의 항셍지수는 1.71% 각각 상승하고 있다.

이는 아시아 증시가 우크라 관련 위기로 그동안 낙폭이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지수선물은 하락하고 있지만 앞서 마감한 뉴욕증시와 유럽증시도 일제히 급등 마감했다.

미국증시의 다우지수는 1.22%, S&P500지수는 1.58% 각각 상승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은 2.53% 급등했다.

앞서 마감한 유럽증시도 일제히 급등했다. 독일의 닥스지수는 1.98%, 영국의 FTSE지수는 1.03%, 프랑스의 CAC 지수는 1.86% 각각 급등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도 1.43% 상승했다.

sinopark@news1.kr

많이 본 뉴스

  1. '동료와 불륜' 공무원 아내…남편은 상간남 차에 위치추적기
  2. 소속사 대표 "김호중, 사고 당시 공황…술 절대 마시지 않아"
  3. 폭행에 저항한 아내 모습 찍어 "폭행죄" 고소한 악질 남편
  4. "장모, 정동원 따라다녀 더럽다"…에스파 윈터 팬 남편 '막말'
  5. 나영희 "삼풍 백화점서 쇼핑, 더워서 나왔다…2시간 뒤 붕괴"
  6. "우리끼리 사돈 맺자"…'평당 1억' 아파트, 입주민 맞선 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