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시민단체, '광복회 카페자금 횡령 의혹' 김원웅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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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웅 광복회 회장. 뉴스1 DB © News1 성동훈 기자

보수성향 시민단체가 '광복회 카페자금 횡령 의혹'과 관련해 김원웅 광복회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자유대한호국단 등은 26일 오전 서울경찰청에 김 회장을 업무상의 횡령죄 및 강요죄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전날 한 언론은 김 회장이 국회 경내에서 운영되는 카페 '헤리티지815'의 자금 수천만원을 비서명의 통장으로 입금하게 해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전 광복회 간부의 주장을 보도한 바 있다. 

해당 카페는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에 쓰는 조건으로 국회 사무처로부터 2020년 5월부터 3년 간 임대료를 내지 않고 운영되는 곳이다. 



자유대한호국단은 "김원웅이 자신과 평소 인연이 있던 업체인 Y사를 재료 구입 과정에 끼워 넣고, 허위로 원두를 주문해 Y사에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개인 자금을 만들었다는 주장도 있다"며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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