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회(코자총)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 앞에서 "끝없는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때문에 자영업자들은 수입 없는 극한의 하루가 반복되고 있다"며 '분노와 저항의 299인 릴레이 삭발식'을 열었다.
민상헌 코자총 공동대표는 "근로자들은 월급이 한달만 밀려도 국가적 사태가 돼 모두가 들고일어났을 것"이라며 "정부는 자영업자들이 다 죽어나가야 속이 시원하겠냐"고 외쳤다.
코자총은 △영업시간 제한조치 철폐 △매출액 10억원 이상 자영업자 손실보상 대상 포함 △손실보상 소급적용 및 100% 보상 실현 △코로나19 발생 이후 개업한 모든 업소 손실보상금 추가 적용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코자총은 정부에 임대료 지원 정책을 촉구하는 총파업대회를 다음달 10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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