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이미지에 긍정 영향 미친 한국인은? 1위 BTS…문재인·블랙핑크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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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가이미지 조사결과© 뉴스1

방탄소년단(이하 BTS)이 한국 국가이미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한국인 1위(15.1%)에 꼽혔다. 2위는 6.2%의 문재인 대통령, 3위는 6.1%의 블랙핑크가 각각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BTS, 문재인대통령, 블랙핑크에 이어 이민호(4.1%) 손흥민(3.6%) 싸이(2.2%) 봉준호(1.6%) 송혜교(1.3%) 송중기(1.3%) 반기문(1.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외국인이 본 한국의 이미지에 대한 긍정 평가가 80.5%로 전년 78.1%보다 2.4% 포인트 상승했다.



국가별로 보면 베트남 95%, 터키 92.2%, 필리핀 92%, 태국 90.8% 등 7개 국가에서는 10명 중 9명 이상이 대한민국의 국가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외국인이 응답한 한국에 대한 긍정 이미지 영향요인으로는 현대문화 22.9%, 제품·브랜드 13.2%, 경제수준 10.2%, 문화유산 9.5%, 국민성 8.6%, 사회시스템 7.8%, 스포츠 7.6%, 정치상황 6.2%, 국제적 위상 5.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에 대한 관심도는 아시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국가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이사, 인도, 태국 등 신남방 국가들의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국에 대한 관심을 묻는 8개 문항 중 가장 많은 응답을 받은 항목은 '한국 전통문화 체험 희망'(83.4%)이었다. 또한 '한국어(한글)학습 희망'이 54.5%로 전년보다 8.7% 포인트나 상승했다.

한국의 국가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과제로는 '양질의 문화콘텐츠 생산'이 23.3%로 가장 높았으며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홍보' 17.9%, '세계적인 브랜드 개발' 16.8% 등도 우선 순위로 꼽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24개국 만 16세 이상 1만2500명으로 대상으로 지난해 9월1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문체부와 해문홍 누리집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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