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없다' 소문난 김구라 "늦둥이 딸 태어났을 때도…"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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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신과 한판'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방송인 김구라가 자신에게 눈물이 없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신과 한판'에서는 방송 중 울었던 일화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자신의 이야기에 앞서 김구라는 도경완과 광희에게 '방송 중에 운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도경완은 "왜 없겠느냐"면서 "아이들이 태어났을 때 감격스러워서 울었고 회사를 그만두면서 프로그램을 하차하는 게 서러워서 울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광희는 "저는 생각보다 울 일이 많이 없었다"며 "음악방송 1위를 해보기를 했나. 1위를 해서 울어보는 게 소원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대로 도경완은 "사람이면 누구나 눈물을 흘리는데 왜 김구라는 안 우냐"라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나도 울 만한 소스가 있어야 울지. 소스가 없는 데 어떻게 우냐"라고 반문했다. 이에 더해 김구라는 "그건 신파다. 울 일이 없는데 이유 없이 우는 건 가식이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또 김구라는 "심지어 첫 아이(MC그리) 낳을 때도 잠깐 나간 사이에 나왔다. 이번에도 애가 갑자기 태어났는데 또 코로나 때문에 면회가 불가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구라는 2020년 12살 연하의 아내와 혼인신고를 했다. 이후 지난해 9월 재혼 1년 만에 아내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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