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이번엔 9살 딸 자랑…"저의 3호가 추추 트레인에게 편지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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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녀 정해인양이 추신수 선수게에 보낸 팬레터를 소개했다.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이번엔 딸 자랑을 했다.

최근 '반공', '멸공' 등 민감한 사회·정치적 이슈를 인스타그램에 올려 갑론을박을 불러일으켰던 정 부회장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호의 편지"라며 차녀 정해인양(9)이 프로야구 SSG랜더스 간판스타 추신수에게 보낸 편지를 소개했다.

정해인양은 정 부회장의 2남 2녀 중 차녀이자 셋째다.

"추신수 선수가 제일 좋다"라는 해인양은 "저는 부끄러운 마음 때문에 많은 것을 못하는데 어떻게 하면 게임을 할 때 다른 사람을 축하해 줄 수 있는지, 부끄러운 것을 참을 수 있는지"를 물었다.



정 부회장은 9살짜리 딸이 이런 편지를 보낼 만큼 컸다는 것이 흐뭇하고 야구단에 관심이 이만큼 많다라는 점을 동시에 알리려는 의도로 이 편지를 소개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에 개인적 관심사를 자주 올렸다. 요리 관련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SSG 랜더스일 만큼 야구단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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