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정국 속 부산서 지방선거 도전자들 출판기념회 잇따라

여성구청장 3인 동시 출판기념회…"여성구청장 장점 알려"
북구청장 출마 예정자들 잇딴 출판기념회…선거전 치열

[편집자주]

22일 오후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이 서면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3인3색 허스토리' 출판기념회를 갖고 있다. © 뉴스1

6월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 출마를 염두해 둔 인사들이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2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면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3인3색 허스토리'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3인3색 허스토리는 서 구청장을 비롯해 정명희 북구청장, 정미영 금정구청장 등 부산의 여성 구청장 3인이 함께 펴낸 저서다.

정명희 청장은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정미영 구청장은 금정구 골든웨딩타운에서 같은 날 각각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세 명의 여성 구청장들은 "여성이 구청장 역할을 했을 때 지역이 어떻게 변화하고 바뀔 수 있는지를 저희들이 시민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특히 여성 구청장들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장점을 잘 살려 활동한 일들을 설명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부산 사상구청장 출마를 노리는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도 이날 오후 2시 사상구청 대강당에서 자신의 저서 '모래톱'의 출판기념회를 연다.

오태원 북구체육회장 역시 2월5일 북구문화예술관에서 '따뜻한 북구 사람 36.5℃' 출판기념회를 가진다. 오 회장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북구청장에 출마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순영 부산시의회 교육위원장도 21일 오후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자신의 저서 '함께라서 고마워요'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구의원 출신인 이 위원장은 민주당 북구청장 후보로 거론된다.

한편 공직선거법상 출판기념회는 선거일 90일 전부터 금지된다. 이에따라 지방선거 출마자는 3월3일까지 출판기념회를 열 수 있다.

특히 대선 정국 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지방선거 특성 상 본격적인 대선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까지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의 출판기념회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chego@news1.kr

많이 본 뉴스

  1.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 휴가, 청혼 거절에 "헛되다" 유서
  2. 한혜진 "제발 오지마" 호소…홍천별장 CCTV 찍힌 승용차 소름
  3. 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거짓말? "예능서 얘기 편집돼 와전"
  4. 유재환 "X파 있다, 섹시 토크도…예비 신부? 내 배다른 동생"
  5. 김희정, 셔츠 한 장 안에 비키니 입고 글래머 몸매 인증
  6. 담배연기가…기안84 'SNL 코리아 5' 방영 중 실내 흡연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