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 오승아·한기웅, 성병숙 살인 사건 영상 공개 "죗값 치르길"

21일 방송

[편집자주]

'두 번째 남편' 캡처 © 뉴스1
'두 번째 남편' 오승아와 한기웅이 성병숙을 사망에 이르게 한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 

20일 오후 7시5분 방송된 MBC 저녁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 (극본 서현주 / 연출 김칠봉)에서는 윤재경(오승아 분)이 문상혁(한기웅 분)과 함께 한곱분(성병숙 분)을 죽음에 이르게 한 내용이 담긴 동영상이 만천하에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곱분 살인 사건의 목격자인 백소장이 윤재민(차서원 분)에게 진짜 영상을 보낸 모습이 그려졌다. 윤재민은 "이걸로 문상혁도 죗값을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 봉선화(엄현경 분)는 "저 때문에 할머니가 이렇게 된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다"고 털어놨다.

문상혁과 윤재경의 범행이 담긴 원본 영상이 각종 포털사이트와 인터넷을 통해 공개됐다. 윤재경과 그와 관련한 내용들이 순식간에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그의 범행이 세간의 화제가 됐다. 이에 문상혁은 윤재경과 함께 피의자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로 매일 오후 7시5분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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