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세곡보건지소 개소…무료 건강상담, AI 재활치료

자곡문화센터에 첫 보건지소…사전예약제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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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세곡보건지소 스마트운동실(강남구 제공).© 뉴스1

서울 강남구는 17일 구내 첫 보건지소인 '세곡보건지소'를 개소한다고 16일 밝혔다.

1988년 강남구보건소가 문을 연 뒤 2005년 수서동에 분소를 개설했고, 지소가 문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곡보건지소는 만성질환예방관리와 인공지능(AI) 기반 재활프로그램, 주민참여사업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자곡문화센터 2층에 위치한 세곡보건지소는 만성질환관리실, 스마트운동실, 화상교육실, 다목적교육실을 갖췄다.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인력도 상주한다.



만성질환관리실에서는 고혈압·당뇨·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검사를 진행한다. 영양과 운동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스마트운동실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애인이나 만성질환자가 개인정보 카드를 등록하면 운동 강도 조절과 실시간 심박수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검진과 상담은 모두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보건지소가 문을 열면서 공공의료 접근성이 높아지고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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