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NFT, 1분 만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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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클립드롭스'를 통해 판매gks '나 혼자만 레벨업' NFT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카카오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의 대체불가토큰(NFT)가 12일 공개 1분 만에 완판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3일 '나혼렙' NFT가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가 운영하는 한정판 디지털 작품 유통 서비스인 클립 드롭스에서 전날 오전 9시 공개 직후 바로 매진됐다고 밝혔다.

최근 완결된 '나혼렙'은 북미와 일본, 중화권과 아세안 등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작품으로, 웹소설이 원작이다. 최약체 주인공이 롤플레잉 게임처럼 퀘스트를 해결하면서 세계 최강 헌터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노블코믹스 시스템을 통해 2018년 3월 웹툰이 공개된 이후 올해 10월까지 웹툰과 웹소설의 글로벌 누적 조회 수는 142억회를 기록했다.

이번에 공개된 NFT는 총 2종으로, '나혼렙' 최종화 장면을 담은 NFT 100개와 최강자로 거듭난 주인공 성진우의 모습을 담은 서브 NFT 200개가 발행됐다. 메인작과 서브작 각각 500 클레이(KLAY) 코인과 100 클레이 코인으로 판매됐다. 13일 오전 9시 기준 약 87만4500원, 17만4900원(빗썸 기준, 개당 1749원) 수준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1분 완판'은 웹툰 NFT화가 생소한 상황에서 이룬 성과여서 큰 의미가 있다"며 "웹툰·웹소설 IP로 독보적 기록을 경신 중인 '나 혼자만 레벨업'의 프리미엄과 미래 디지털 자산으로서 NFT에 대한 기대감 등이 유저들 사이에 시너지를 일으킨 결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NFT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IP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NFT와 메타버스 등 신기술의 등장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싹트는 지금,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웹소설 업계를 최선두에서 이끌어온 주체로서 프리미엄 IP들과 결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사업을 구상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로 뻗어나가며 원천 IP로 각광받는 웹툰·웹소설의 위상을 더 크게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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