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만배, '설계자' 이재명 언급…전격적인 특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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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로비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펀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1.11.3/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국민의힘은 10일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사건과 관련, "검찰은 몸통을 수사할 의지를 잃었다. 전격적인 특검 수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실행자' 김만배가 '설계자' 이재명의 이름을 언급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김만배씨 측이 배임 혐의에 대해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시한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털어놨다"며 "사실상 대장동의 배임성 계약을 이 후보가 만들었으니 몸통은 이재명이고 자신은 꼬리라는 자백으로 들린다"고 지적했다.

김씨 측 변호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양철한) 심리로 열린 '대장동 일당'의 첫 공판에서 "독소조항이라고 언급되는 7개 조항은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안정적 사업을 위해 지시한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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