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용 성균관대 교수팀 '최적 탄소자원화 기술'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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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탄소 중립을 위한 최적 탄소자원화 기술을 규명했다. (성균관대 제공) © 뉴스1

성균관대는 김지용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탄소중립을 위한 '최적 탄소 자원화 경로'를 규명했다고 5일 밝혔다.

탄소 중립은 인간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포획·제거·재활용해 실질적인 배출량이 0이 되는 것을 말한다.

이때 탄소를 이용해 에너지를 재생산하는 탄소자원화 전략은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가장 적극적인 기술이다.

김 교수 연구팀은 효과가 탁월한 전 세계 탄소자원화 경로 70개에 대한 분석을 거쳐 경제·환경·에너지 관점에서 각 기술의 수준과 한계를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 중에서도 국내 에너지 구조 분석을 통해 국내 실정에 가장 적합한 탄소 자원화 기술을 규명했다.

김 교수는 "이 기술은 정부의 이산화탄소 저감과 에너지 국산화 정책 수립에, 국내 주요 에너지 기업들의 사업 모델 구축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기후변화대응기술 개발사업 지원으로 수행된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에너지환경과학(Energy&Environmental Science)'에 지난달 20일자 논문으로 출판됐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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