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내년 1월부터 극희귀질환 환자 치료 가능해진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극희귀질환 진단요양기관' 공모 선정

[편집자주]

부산 동아대병원 전경.(동아대병원 제공)

동아대병원이 내년 1월1일부터 극희귀질환 환자에 대한 진단과 치료, 산정특례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동아대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극희귀질환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자, 기타염색체이상 질환자의 산정특례 진단요양기관' 공모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동아대병원은 지난 2019년 6월부터 어린이센터·유방센터 환자를 대상으로 유전자 상담클리닉을 운영해왔다.

지난 10월부터는 △진단검사의학과 △류마티스내과 △혈액종양내과 △신경과 등 10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된 희귀질환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병원은 희귀질환센터을 통해 자가면역질환, 희귀혈액질환, 신경근육 희귀질환, 심장희귀질환 등 희귀난치 및 유전질환을 앓는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안희배 동아대병원장은 "희귀질환은 유전적이거나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병하기 때문에 질환별 유전상담 및 협진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극희귀질환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자, 기타염색체이상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진단과 산정특례등록을 시작으로 안전한 치료를 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재 부산지역의 극희귀질환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 등록병원은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등 3곳에서 가능하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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