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게임 '무한돌파 삼국지'…쿠브앱 이어 12월 신규 설치 순위 2위

올 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신규 설치한 앱은 질병관리청의 백신 접종 확인 앱 '쿠브'였다.

최근 게임업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돈 버는 게임 '무한돌파 삼국지 리버스'는 쿠브에 이어 12월 신규 설치 앱 순위 2위를 기록했다.

16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의 '쿠브' 앱이 1679만2224건의 설치 건수를 기록하며 올해 전체 신규 설치 건수 1위 앱으로 나타났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이 1227만4185건으로 2위를 기록했고, △ 쿠팡이츠 1135만9838건 △배달의민족 1083만7335건 △업비트 957만220건으로 뒤를 이었다.



구체적인 월별 신규 앱 설치 순위를 살펴보면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는 질병관리청 '쿠브' 앱이 모두 1위를 차지했다.

12월엔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무한돌파 삼국지 리버스'가 41만9363건의 신규 설치 건수를 기록하며 2위로 떠올랐다.

1월부터 5월까지는 다양한 앱들이 신규 설치건수 1위를 차지했다. △1월 국세청 홈텍스(189만632건) △2월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193만3222건) △3월 내비게이션앱 '티맵'(198만81건) △4월 암호화폐 거래앱 '업비트'(272만8132건) △5월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171만786건)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