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오영수, 자기몫 충실히 하다 '오겜'으로 유명해져 반가워"
-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연극 '라스트 세션' 기자간담회
[편집자주]
배우 신구가 '라스트 세션'에 함께 캐스팅된 오영수를 칭찬했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에서 연극 '라스트 세션'(연출 오경택)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신구 오영수 이상윤 전박찬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구는 "제가 '기념비적인 작품'이라는 그런 말을 드린 것 같은데 원래 작품이 무겁고 부담이 돼서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미진하고 아쉬운 점이 많이 남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다시 한다고 했을 때 그 점을 어떻게 보완하고 보충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무겁고 이해하기 어려운 지점이 많은 작품이지만 어떻게 관객들이 재밌게 쉽게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우리가 만들어볼까 했다, 그 점을 고심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신구는 "제가 옆에 지켜본 오영수는 지금까지 두각을 나타냈고 이런 배우는 아니었다고 생각하고 뒤에서 연극을 조용하게 자기 몫을 해내는 배우였다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그런데 이번에 '오징어 게임'에서 세계인이 다 알 정도로 유명해졌는데 자기 몫을 충실하게 하고 있으면 이런 기회도 오는구나 새삼 느껴서 상당히 반갑다"고 칭찬했다.
한편 '라스트 세션'은 미국 극작가 마크 세인트 저메인이 아맨드 M. 니콜라이의 저서 '루이스 vs. 프로이트'에서 영감을 얻어 쓴 연극이다. 내년 1월7일부터 3월6일까지 대학로 TOM에서 공연한다.
aluemchang@news1.kr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에서 연극 '라스트 세션'(연출 오경택)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신구 오영수 이상윤 전박찬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구는 "제가 '기념비적인 작품'이라는 그런 말을 드린 것 같은데 원래 작품이 무겁고 부담이 돼서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미진하고 아쉬운 점이 많이 남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다시 한다고 했을 때 그 점을 어떻게 보완하고 보충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무겁고 이해하기 어려운 지점이 많은 작품이지만 어떻게 관객들이 재밌게 쉽게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우리가 만들어볼까 했다, 그 점을 고심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신구는 "제가 옆에 지켜본 오영수는 지금까지 두각을 나타냈고 이런 배우는 아니었다고 생각하고 뒤에서 연극을 조용하게 자기 몫을 해내는 배우였다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그런데 이번에 '오징어 게임'에서 세계인이 다 알 정도로 유명해졌는데 자기 몫을 충실하게 하고 있으면 이런 기회도 오는구나 새삼 느껴서 상당히 반갑다"고 칭찬했다.
한편 '라스트 세션'은 미국 극작가 마크 세인트 저메인이 아맨드 M. 니콜라이의 저서 '루이스 vs. 프로이트'에서 영감을 얻어 쓴 연극이다. 내년 1월7일부터 3월6일까지 대학로 TOM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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