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 오미크론 뚫렸다…외국인 유학생 3명 모두 확진
-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경희대·서울대·한국외대 재학…지역사회 감염 전파 우려
모두 인천 교회 방문…의심 30대 외국인 남성은 분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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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다.
7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한국외대, 경희대, 서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대학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의 연쇄 감염이 우려된다.
이들은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인 목사 부부가 다니는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분석 결과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이날 확인됐다.
한편 또 다른 오미크론 변이 의심사례로 파악된 30대 남성에 대해서는 현재 분석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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