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시인' 박찬선,  한국문학상 수상…시집 '물의 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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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상을 받은 박찬선 시인이 꽃다발을 들고 축하를 받고 있다.(상주시 제공) © 뉴스1

경북 상주에 살면서 ‘낙동강 시인’으로 유명한 박찬선 시인(81)이 한국문학상을 받았다. 

상주시는 3일 “박 시인이 지난 1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문학상(시부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문학상은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이광복)에서 뛰어난 문학작품을 골라 지은이에게 주는 상이다. 수상분야는 시, 소설, 연극, 수필, 문학평론, 아동문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있다.

상주에 살면서 낙동강문학관장을 맡고 있는 박 시인은 올해 9월 도서출판 ‘한일사’에서 펴낸 ‘물의 집’으로 상을 받았다. ‘물의 집’은 낙동강을 주제로 한 시 60편을 담고 있으며, 지난 7월 1일 낙동강문학관 개관 기념으로 엮은 연작시집이다. 



박 시인은 “낙동강은 상주, 동학과 함께 내 시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이번 문학상 수상으로 시상을 건네준 낙동강에 빚을 갚은 기분이다. 큰 상을 선물해준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너 하나만 보고 싶었다’는 시집을 펴낸 나태주 시인(76)도 한국문학상(시부문)을 받았다.

k58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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