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 파업…인천 4.53% 동참, 45개교 대체급식


                                    

[편집자주]

텅빈 급식실/뉴스1 © News1

학교 비정규직 2차 총파업에 인천 지역 노동자도 동참하면서 일부 학교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에 차질이 예상된다.

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총 교육공무직 9555명 중 433명(4.53%)이 파업에 동참한다.

이에 따라 급식조리사 등의 공백으로 전체 497개 학교 중 45개교(9.05%)가 빵이나 우유 등으로 대체급식한다.

돌봄전담사도 일부 파업에 참여해 일부 초등학교에 대체 인력이 투입돼 공백을 메운다.



앞서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집본부, 전국 학교비정규직 노조 등 3개 노조로 구성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일 2차 총파업을 예고했다. 이들은 앞서 올 10월 1차 총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1차 당시에는 인천 지역의 경우 교육공무직 9555명 중 1392명(14.56%)이 파업에 동참했다.

이들은 공무직 근로자들의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했으나, 요구사항이 반영되지 않자 2차 파업을 진행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파업으로 인해 학교 현장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대체급식을 하는 등 학교 현장에 후속조치를 안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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