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순회 일정 이틀째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0일 청주 공항을 지역 거점 공항으로 발전시키고 산업단지와 공항을 잇는 교통망 확충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공항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금까지 소위 '관문 공항'으로써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기 위한 인프라 투자가 계획대로 추진되지 못한 게 아쉽다며 자신이 차기 정부를 담당하게 되면 광역철도의 도심 통과와 청주 공항 발전 등 핵심 공약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어제부터 충청권을 방문하고 있는 윤 후보는 오늘 충북을 돌며 강소기업과 청년 창업자, 문화예술인들과 잇따라 만나고, 저녁에는 청주 서문시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심야 반상회를 열 계획이다.
eastse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