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앱, 韓 이용자수·시간 '싹쓸이'…구글-카카오-네이버 순


                                    

[편집자주]

(와이즈앱 제공) © 뉴스1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앱 개발사는 미국의 IT 공룡 '구글'이었다. 그 뒤를 한국의 양대 IT 기업 '카카오'와 '네이버'가 바짝 쫓았다.

3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10월 가장 많은 사람이 이용한 앱 개발사는 '구글'로 순 사용자가 3760만명으로 조사됐다.

이어 △카카오 3727만명 △네이버 3545만명 △SK텔레콤 2388만명 △쿠팡 2036만명 △메타 1598만명 △KT 1329만명 △우아한형제들 1322만명 △당근마켓 1319만명이 뒤를 이었다.

본 조사에서 앱 개발사란 본사와 관계사의 앱들을 포함한 것으로 카카오는 카카오, 카카오뱅크,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등 관련 회사 앱들을, 네이버는 네이버, 라인, 스노우, 네이버웹툰 등의 관련 회사 앱들을 포함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은 '시간'을 사용한 앱 개발사도 구글이었다. 구글 앱 사용시간은 720억분이었으며 △카카오 465억분 △네이버 326억분△SK텔레콤 136억분 △메타 103억분 △넷플릭스 43억분 △바이트댄스 36억분 △쿠팡 25억분 △트위터 25억분 순이었다.

이는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전체 앱 사용시간 중 26%를 구글의 앱이 차지하고, 17%를 카카오의 앱이, 12%를 네이버 앱에서 이용한 것을 의미한다.

그 뒤를 △SK텔레콤 5% △메타 4% △넷플릭스 2% △바이트댄스 1% △쿠팡 1% △트위터 1%의 순으로, 상위 9개 앱 개발사가 한국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전체 앱 사용시간의 68%를 점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만 10세 이상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한 결과다.

(와이즈앱 제공) © 뉴스1


ukgeun@news1.kr

많이 본 뉴스

  1. 임주리 "유부남에 속아서 아이 임신…하루 수입 1800만원"
  2. 판사출신 변호사 "민희진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3. "국이 국이 조국입니다"…개그맨 패러디에 조국 '뜻밖 한마디'
  4. 박명수 "짝사랑했던 정선희? 보고 싶었다…마음 설레"
  5. 마이크 내려놓은 '가황' 나훈아의 라스트 "정말 고마웠습니다"
  6. 이혼 서유리 "전 남편 최병길, 살 많이 쪄 보기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