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자회사 골프존아메리카에 202억원 출자…"美사업 확대"

"유상증자 통해 미국 현지 사업역량 강화"

[편집자주]

지난달 18일 트룬 본사에서 진행된 '미국 실내 골프 엔터테인먼트 산업 확대를 위한 MOU 체결식'에서 팀 샨츠 트룬 CEO(왼쪽)와 임동진 골프존아메리카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골프존 제공) © 뉴스1

골프존은 미국 실내골프 엔터테인먼트 산업 확대를 위해 골프존아메리카가 주주배정 방식으로 추진하는 20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골프존아메리카는 미국법인으로 골프존의 100% 종속회사다. 골프존은 전날(22일) 이사회에서 미주시장의 공격적 투자를 통한 사업 확대 및 성장 촉진의 기반이 될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 참여를 결의했다.

골프존아메리카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현지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현지형 사업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지 채용을 통한 조직 강화 및 다양한 세일즈 마케팅 활동 등을 진행 중이다.

한편 골프존아메리카는 미국 골프산업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바 있다.



지난달 18일에는 글로벌 골프 매니지먼트 기업인 '트룬(TROON)'과 미국 실내골프 산업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복합 골프문화공간 사업인 '지스트릭트(ZSTRICT)'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임동진 골프존아메리카 대표이사는 "이번 유상증자로 현지 파트너인 트룬과의 복합 골프문화공간 직영사업인 지스트릭트의 확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직, 마케팅 등 현지 역량 강화를 통한 기존의 H/W 판매 성장 및 직영매장인 지스트릭트를 확장할 것"이라며 "동시에 골프존 레드베터아카데미와 협업을 통해 레슨시장과 같은 현지형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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