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국민의힘 33.3%·민주 32.9%…격차 0.4%p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43.1%…40%대 회복
손실보상 우선 46.3% vs 전국민 재난지원금 먼저 42.0%

[편집자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제공. ©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지지율 조사에서 국민의힘을 추격하며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40%대를 회복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2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33.3%, 민주당은 32.9%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이 각각 7.1%, 정의당 4.2%, 기타 정당은 2.2%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1.3%, '모름'은 1.9%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 대비 5.2%포인트(p) 하락했고 민주당은 5.2%p 상승했다. 이에 따라 두 당의 격차는 전주 10.8%p에서 0.4%p로 급격히 좁혀졌다.



연령별로는 40대(47.5%), 30대(41.3%), 50대(39.3%)에서 민주당이 높았고 국민의힘은 20대 이하(35.1%), 50대(31.4%)에서 민주당을 앞섰다.

지역별로는 국민의힘이 서울(37.6%), 인천·경기(33.7%), 대구·경북(41.9%), 부산·울산·경남(39.8%), 강원·제주(30.2%) 등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민주당은 광주·전라(56.9%), 대전·세종·충청(34.5%) 등에서 높았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평가 43.1%, 부정평가 52.6%로 조사됐다.

전주 대비 긍정평가는 3.7%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4.5%p 하락했다. 긍정, 부정 간 격차는 전주 17.7%p에서 9.5%p로 줄어들었다.

대통령 긍정평가는 10월 22~23일 41.7%를 기록한 이후 10월 29~30일(40.6%), 11월 5~6일(39.5%), 11월 12~13일(39.4%)로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43.1%를 기록하며 상승 반전했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이 지급된다면 어떤 것을 우선해야 할지 물은 결과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이 46.3%, 전 국민 재난지원금이 42.0%로 나타나, 두 의견이 경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우선 지급 의견은 60세 이상(52.0%), 20대(49.3%), 대구·경북(53.5%), 서울(52.3%)에서 높았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 우선 지급 응답은 40대(54.3%), 50대(50.4%), 광주·전라(59.9%)에서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7.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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