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풀이] '장르만 로맨스' 조은지 감독 "사람간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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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간의 관계, 그 안에 있는 시련과 상처가 어떻게 극복되고 또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이 공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첫 상업 영화 연출작인 '장르만 로맨스'로 의미 있는 도전의 첫발을 내딛은 배우 겸 감독인 조은지는 영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배우로 인지도를 쌓아온 그는 2017년 단편영화 '2박 3일'로 2017년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바 있다.

그런 그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장르만 로맨스'는 오랫동안 베스트셀러를 내지 못한 유명 작가 김현(류승룡 분)을 중심으로 흘러가는 다양한 관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조 감독은 "굉장히 평범해 보이지 않는 그들의 감정 역시 일반적인 감정과도 다를 게 없다"라며 "(보는 분들의) 마음의 모양에 따라 싫고 좋음은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 감독을 연출자로 발탁한 백경숙 비리프 대표는 "(제작사 대표로서) 상업 영화이다보니 조금 더 과격한 성정을 많이 생각할 수 밖에 없지만 이 영화를 통해 사람들이 '한국 영화는 이렇게 다양하구나', '이번에는 이런 이야기를 해보자'고 할 수 있는, 용기와 시도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 감독과 제작사로서의 호흡, 류승룡 배우와 무진성 배우를 캐스팅한 계기, 목표 관객 수 등 진솔한 얘기를 영상으로 담아봤다.

영화 '장르만 로맨스' 조은지 감독, 백경숙 대표(오른쪽)가 16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열린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1.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v_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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