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 5명 거쳐 간 결혼반지 사연 고백…혼수 생각에 '울컥' [RE: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17일 방송

[편집자주]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 뉴스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배우 김청이 결혼반지에 얽힌 기막힌 사연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지난 1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잊고 있던 혼수의 추억을 떠올린 사선녀(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의 모습이 담겼다.

평창에 사는 국제 부부와의 만남에 이들은 잊고 있던 혼수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에 김청이 "혼수 이야기하면 열 받아"라고 운을 떼며 결혼반지에 얽힌 충격적인 사연을 고백했다.

김청은 "그 결혼반지가 다섯 여자를 건너간 반지였다, 꼈다가 뺐다가"라며 결혼 예물로 받았던 반지가 다섯 번이나 주인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김청은 "혼수 싹 다 두고 알몸으로 나왔다"라며 이혼 후 맨몸으로 집을 나와 강원도의 한 절에서 1년 반을 지냈다고 털어놨다.



김청은 당시 결혼반지에 현혹됐다는 근거 없는 소문과 이혼 후 홀로 칩거 생활을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 나려고 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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