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미리 막는 '열린어린이집' 강동구 63개소로 확대

안심보육 환경조성 위해 39개소 추가 선정

[편집자주]

강동구청 전경. © 뉴스1

서울 강동구는 안심보육 환경조성을 위한 '열린어린이집' 39개소를 추가 선정해 63개소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곳으로 부모에게 어린이집 공간 개방은 물론, 부모가 프로그램 운영과 공간 운용에 일상적으로 참여하는 어린이집이다.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되면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 시 가점 부여, 보조교사 우선지원, 교재교구비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1년 후 지정 기간이 만료된 후에도 세부 선정기준을 충족할 경우 재지정 기회가 주어진다.



구는 이밖에도 시간제 보육실 운영,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 지정 확대 등 다양한 보육 수요를 충족하고 자녀양육 부담을 덜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맞춤형 안심보육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열린어린이집은 부모와 어린이집 간의 상호교류의 기회를 열어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열린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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