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T, AI 적용 '수산가공식품 자동화 생산 시스템' 개발 착수

김·굴·어묵 대상 수요기업들 직접 참여…상용화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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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원장 오운열)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노동집약적 생산방식의 수산식품가공 분야에 인공지능(AI)과 로봇 등을 적용하는 '수산식품 스마트가공 기술개발'을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에 걸쳐 진행되며 주관기관인 부경대학교를 중심으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현전사, ㈜경한, 열린정보시스템㈜, ㈜비케이인스트루먼트, 전북대 등의 산학연 및 개발품목별 수요기업들이 대규모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수행하게 된다.
  
먼저 수산식품 분야 내 선정 품목인 김, 굴, 어묵을 대상으로 △전처리-선별-가공-포장 등 생산핵심공정 자동화시스템 △지능정보 기반 데이터 관리 및 스마트 검사 시스템 △자율인지형 스마트 공정제어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특히, 개발 품목별로 수요기업들이 직접 참여하여 개발 결과물에 대한 현장실증실험을 공동 진행함으로써 전략적인 상용화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I 기술을 활용한 품질 검사 알고리즘과 고속 공정 품질검사 센서기술, 제품별 최적 데이터관리 및 품질검사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다.

KIMST 관계자는 "이번 연구과제로 수산식품 자동화에 로봇 및 ICT 등의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핵심기술개발은 물론, 기술 상용화와 사업화를 통해 수산업이 미래 첨단사업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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