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尹 지지율 빠른 추락은 본인이 자초…무난하게 질 것"

"尹 오전 지지호소 기자회견, 불안과 초조의 발로"
"패자 깨끗하게 승복하고 승자 포용하면 문제없어"

[편집자주]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국민의힘 제공) 2021.10.27/뉴스1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8일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빠르게 떨어지는 것은 본인이 자초한 것"이라며 "무난하게 질 카드"라고 직격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 연합뉴스TV 인터뷰에서 "내년 본선은 초박빙 승부가 되는데 윤 후보는 부족한 점, 약점이 너무 많아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이기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윤 후보가 당원 지지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연 것에 대해서도 "불안하고 초조한 것의 발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손바닥 왕(王)자부터 TV토론에서 드러난 실력이나 전혀 준비 안 된 모습들, 전두환 전 대통령 칭송, 개 사과 발언 다 본인이 한 것이기 때문에 (누굴) 탓을 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 경선 TV토론과 관련해선 "나름대로 치열했다"고 평가하며 "도덕성 검증, 자질 검증은 이뤄지는 게 맞는다고 생각했다. 당원들께서 하나의 팀이 될 수 있을지 걱정하는데 패자는 깨끗하게 승복하고 승자는 포용한다면 문제없다"고 말했다.

yooss@news1.kr

많이 본 뉴스

  1. 임주리 "유부남에 속아서 아이 임신…하루 수입 1800만원"
  2. 판사출신 변호사 "민희진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3. 박명수 "짝사랑했던 정선희? 보고 싶었다…마음 설레"
  4. 한혜진, 홍천 별장 반복된 무단침입에 "찾아오지 말아주세요"
  5. 김희정, 셔츠 한 장 안에 비키니 입고 글래머 몸매 인증
  6. "국이 국이 조국입니다"…개그맨 패러디에 조국 '뜻밖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