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요양병원 관련 11명 감염…경북 11개 시·군서 52명 신규 확진
- (안동=뉴스1) 이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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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2주간 하루 평균 50명대를 유지하며 좀체로 줄지 않고 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구미시에서 13명, 경주시 12명, 경산시 11명, 영천시 5명, 영주시 3명, 포항시·김천시 각 2명, 고령군·성주군·칠곡군·예천군에서 1명씩 등 11개 시·군에서 52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해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9150명으로 집계됐다.
구미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12명과 유증상자 1명이 감염됐고, 경주에서는 요양병원과 관련해 11명, 유증상자 1명이 확진됐다.
경산에서는 대구 북구 확진자의 접촉자와 경산 M고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영천의 기업체 관련 접촉자 등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천에서는 대구 수성구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영천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감염됐고, 영주에서는 서울 동대문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유증상자 2명이 확진으로 판명됐다.
포항에서는 유증상자 1명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김천에서는 아시아 입국자 1명과 유증상자 1명이 확진됐다.
고령과 칠곡에서도 아시아 입국자 1명씩 확진됐고, 성주와 예천에서는 유증상자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최근 2주일간 705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 평균 50.4명꼴로 감염됐으며, 현재 2919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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