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은 12일 서울 종로구 갤러리 그림 손에서 개인전 '버블코코 Bubble Coco'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낸시랭은 “세계적으로 역사적이고 유명한 아티스트를 보면 드라마틱하고 파란만장한 삶의 레코드가 있는 것 같다“며 ”저 역시 여성 낸시랭으로서는 굉장히 비참하고 너무나 고통스러운 아픔을 겪었지만 또 달리 생각하면 예술가 낸시랭으로서는 자양분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통과 시련 속에서도 언젠가 어두운 터널은 끝이 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완벽한 이혼 서류부분은 3년이나 걸렸지만 깨끗하게 청산됐고 저도 족쇄가 풀린 것 같이 자유롭다”고 전했다.
앞서 낸시랭은 왕진진과 이혼 소송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
한편 낸시랭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신의 시그니처인 고양이 코코샤넬을 팝아트로 캐릭터화한 ‘버블코코’를 선보인다. 캔버스 유화 페인팅, 3D 영상, 3D 평면, 아크릴 물감 페인팅, NFT, 아트토이, 디아섹 사진작품 등 긍정과 행복 그리고 희망을 주는 메시지로 가득한 작품 총 28점을 새롭게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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