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코스피 3거래일만에 반등 3060선…SK하이닉스 3%↑

개인+외국인 동반 순매수…뉴욕지수 선물 오름세
코스닥 0.18% 오른 1003.27…환율 2.2원 오른 1184원

[편집자주]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닥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9.27포인트(0.30%) 하락한 3051.0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4p(0.18%) 내린 3054.87로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6.2원 오른 1188.0원, 코스닥 지수는 0.46p(0.05%) 오른 1001.92로 출발했다. 2021.9.3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30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3060선을 회복했다. 전일 하락을 주도했던 대형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가 3%대 상승 마감한 가운데 시간 외 뉴욕지수 선물이 오름세를 나타낸 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55p(0.28%) 오른 3068.82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만에 반등이다. 장초반 하락세를 탔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세로 3079.43까지 오르기도 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94억원과 35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25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가 3000원(3%) 오른 10만3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1.29%), 삼성SDI(1.26%), LG화학(1.17%) 등도 1% 넘게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p(0.18%) 상승한 1003.27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7억원과 367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62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4.54%), SK머티리얼즈(2.83%), 엘앤에프(2.11%), CJENM(1.34%)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반면 에이치엘비(-3.58%), 카카오게임즈(-1.79%), 씨젠(-1.14%) 등은 1% 넘게 빠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 현선물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내일 한국 10월 수출, 밤 미국 9월 ISM 제조업 지수를 확인하면서 코스피 단기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2.2원 오른 118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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