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in 월드] 멍완저우 영웅 대접 받으며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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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선전 바오안 공항에 많은 인파가 모여 '멍완저우 여사의 귀국을 환영한다'는 현수막을 걸고 그를 환영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미국 검찰에 기소돼 캐나다에서 2년 9개월간 가택연금에 처해졌던 멍완저우(49)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25일 밤 중국 선전시 바오안 공항에 도착, 결국 고국으로 돌아왔다.

중국인들은 멍 부회장의 귀환을 외교적 승리로 규정하며 그를 영웅대접하고 있다.

오성홍기를 연상시키는 붉은 색 원피스를 입은 그는 붉은 카펫이 깔린 트랩을 밟고 전세기에서 내렸고, 국기를 흔드는 수백 명의 환영 인파에게 손을 흔들었다.

그는 2018년 12월 미국의 대이란 제재 위반 등 혐의로 캐나다에서 체포됐다가 지난 24일 미국 법무부와 기소 연기에 합의해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25일 선전 바오안 공항에 도착해 환영인파에 손을 흔들고 있는 멍완저우.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25일 선전 바오안 공항에 도착한 비행기 트랩에서 내려오고 있는 멍완저우.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25일 선전 바오안 공항에 도착해 귀국성명을 발표하고 있는 멍완저우.  그는 "드디어 내가 집으로 돌아왔다"(我終於回家了)고 밝혔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25일 선전 바오안 공항에 멍완저우의 귀국을 환영한다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25일 선전 바오안 공항에서 한 시민이 '멍완저우의 귀국을 환영한다'는 팻말을 들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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