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옥천 광역철도 개통 대비 관광전략 마련 시동

옥천군, 충북연구원에 내년도 연구과제 제안
'여건 분석과 대응방안' 토대 관광상품 개발

[편집자주]

경부선철도 충북 옥천역. © 뉴스1

충북 옥천군이 대전~옥천 간 광역철도 개통에 대비한 관광전략 수립에 나선다.

16일 옥천군에 따르면 오는 2024년 대전~옥천 간 광역철도 개통에 대비 충북연구원에 내년도 연구과제를 제안했다.

충청권 광역철도(대전~옥천) 개통 이후 옥천 관광 여건 분석과 대응 방안이 주요 제안 내용이다.

군은 이 연구과제를 토대로 관광수요 예측과 관광 수용 태세 개선 방안 구체화, 옥천역~주요 관광지 연계 여행코스 개발 등에 역점을 두겠다는 구상이다.



이의순 군의원은 군정질문에서 "광역철도를 이용해 옥천을 방문하는 도시민들에 대응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도연 문화관광과장은 "대전~옥천 간 연장선 확정은 옥천관광 활성화의 기회다"며 "보다 촘촘한 관광전략 마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정부예산에 충청권광역철도 대전~옥천 간 연장사업 기본설계비 5억원이 반영됐다.

이 사업은 대전 오정역에서 대전역을 거쳐 옥천역까지 20.2㎞ 구간에 열차를 운행하는 게 핵심이다. 이 사업에 403억원을 투입한다.

오는 2023년 공사에 들어가 2024년 완공,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사업과 연계해 개통할 계획이다.

개통하면 지역 간 접근성 향상과 인적·물적 교류와 관광 활성화로 균형발전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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