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 선발 106명 줄어…유치원 교사는 전년 절반 수준
-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초등교사 총 3758명 선발
유치원 교사는 579명…특수교사는 총 893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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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신규 선발하는 초등학교 교사가 지난해보다 106명이 줄었다.
유치원 교사는 653명이 감소해 전년과 비교할 때 절반 수준으로 채용 규모가 쪼그라들었다.
교육부는 15일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2022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교사 임용시험 선발인원 모집공고 현황을 취합해 공개했다.
공립 초등학교 교사 선발인원은 총 375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06명(2.7%) 감소한 규모다.
선발인원은 경기가 1493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과 인천은 각각 216명으로 파악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이 370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남에서는 선발인원이 전년 대비 108명(35.1%)이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서울은 88명(28.9%)이 감소해 뒤를 이었다. 감소 비율을 놓고 보면 광주가 45.5%(5명 감소)로 가장 높았다.
경기는 274명(22.5%)이 증가해 대폭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경기를 포함해 인천(40명 증가) 세종(23명 증가) 충북(11명 증가) 등 4개 지역에서 선발인원이 증가했다.
공립 유치원 교사는 전국적으로 총 579명을 뽑는다. 전년(1232명)보다 653명(53.0%) 감소했다.
경기에서 가장 많은 인원인 108명을 선발한다. 이어 경남 80명, 인천 65명, 부산 50명, 경북 48명, 서울 42명 순으로 파악됐다.
감소폭은 경기가 343명(76.1%)으로 가장 컸다. 경기는 지난해 유치원 교사를 451명 선발했다.
전북(74명 감소) 서울(48명 감소) 전남(36명 감소) 경남(32명 감소) 순으로 감소인원이 많았다.
선발인원이 늘어난 지역은 인천(13명 증가) 한 곳에 불과했다. 충북은 15명으로 전년도와 동일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교사 선발인원은 총 893명으로 전년도(911명)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경기가 33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충북이 82명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에서는 4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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