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DMZ 첫 예술 전시회…'평화통일문화공간' 온라인 개관


                                    

[편집자주]

dmz 전시회 포스터(통일부 제공)© 뉴스1

통일부 남북출입사무소가 14일부터 오는 11월15일까지 '2021년 비무장지대(DMZ) 평화통일문화공간' 개관 전시를 개최한다.

통일부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 내 유니(Uni)마루와 △도라산역 △파주 철거GP(Guard Post) △강원도 고성군 제진역 △국립통일교육원 등 총 5곳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전시 중심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전시기간 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될 경우 소규모 그룹별 DMZ 현장방문이나 전시 관람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전시엔 국내외 유명작가 백남준, 양혜규, 올라퍼엘리야슨 등 32명의 작품 총 34점 작품이 출품됐다.



주제는 'Borderless DMZ, 그 아름다운 평화'로서 2018년 '4·27판문점' 선언을 비롯한 남북합의 이행의 의미, 통일과 평화, 생태와 보존, 연결과 연대 등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게 통일부의 설명이다.

개관전시는 전시 홈페이지(www.dmzplatform.com)를 통해 DMZ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작품을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개관 당일엔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되며, 이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남북출입사무소는 2018년 남북정상 간 합의인 'DMZ국제평화지대화' 실천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동서 남북출입사무소와 파주 철거GP 등을 활용한 문화예술공간 조성사업에 착수, 올해 '판문점‧평양공동선언' 3주년을 계기로 이번 개관전시를 마련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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